일맥서숙문우회(회장 황안)가 지난 5일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월례모임(사진)을 가졌다.
총 18명이 참석한 모임에서는 최영권 신부의 짧은 한시(漢詩) 강좌에 이어 추석시(서정주의 ‘추석날 전날 밤에’, 황금찬의 ‘추석날 아침에’, 이해인의 ‘달빛 기도- 한가위’, 반기룡의 ‘팔월 한가위’, 황안의 ‘추석의 염원’) 낭독 및 감상이 있었다.
작품발표에서는 김현숙, 고호영, 황인선, 이우암, 김재환, 박순옥, 유설자, 지영자, 최애자 씨의 자작시 낭송과 함께 황안, 주 엘리사벳, 김재환씨의 디카시 소개도 있었다.
이날 노인화 씨가 새 회원으로 가입했다. 2부에서는 점심과 송편을 나누며 다음주로 다가온 추석 정취를 느꼈다. 다음 모임은 10월 3일(목)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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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