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턴대 미주한인동문회(회장 안용호)가 24일 버지니아 리스버그 소재 라스베리 폴스 골프클럽에서 개최한 제 12회 회장배 골프대회에 118명의 골퍼가 참가했다.

동문 업체인 US Beef & LA마트(대표 조기종)가 특별 협찬한 이번 골프대회에는 이순기 씨가 2언더인 70타로 남자 A조(핸디 18 미만)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B조(핸디 18 이상)에서는 박진일 씨가 5 오버인 77타로, 여성조에서는 72타로 진 민 씨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초대 회장인 이수동 회장은 “동문회는 올해로 설립 13주년을 맞이하는데 올해로 12회를 맞는 골프대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가한 것을 보니 골프대회가 이제는 완전히 정착화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안용호 회장에게 동문회 후원금으로 5,000달러를 전달했다.

안용호 회장은 이날 자원 봉사를 한 김경민 조지워싱턴대 한인 학부학생 회장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A조 2위는 임경순, 3위 김성원, B조 2위 알렉스 윤, 3위 류태호, 여성조 2위 애미 김, 3위는 황은영 씨가 각각 받았다. 동문 챔피언 상은 알렉스 윤, 남자 장타상은 김정연, 여자 장타상은 황은영, 남자 근접상은 강승훈, 여자 근접상은 유혜란 씨가 각각 받았다.

각조 1위는 그로스(Gross) 성적으로 각조 2위와 3위 및 동문 챔피언 상은 넷(Net)성적으로 처리됐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