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저소득층 학생 후원 ‘이웃사랑 걷기 대회’

2024-08-21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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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0클럽, 다음달 28일 버지니아 버크레이크 공원서

저소득층 학생 후원 ‘이웃사랑 걷기 대회’

지난 19일 열린 월례모임에 참석한 문숙 회장(둘째 줄 오른쪽서 다섯 번째)과 학생 및 일반회원들.

2.20클럽(회장 문숙)이 페어팩스 카운티 저소득층 학생들의 주말 급식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내달 28일(토) 오전 8시30분 버지니아 버크 레이크 공원에서 펼쳐질 대회는 올해로 4회째로 올해 목표액은 5만 달러다.

지난 19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월례모임에서 문숙 회장은 “이른 가을 아침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공원내 왕복 2마일을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어려운 학생도 돕는 일석이조 행사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며 “10개 후원교 학생과 교사, 가족들도 참가를 알려왔다”고 말했다.

참가자 경품으로는 가족사진 촬영권(1,200달러 상당), 스파, 한국마켓, 음식점, 베이커리, 쌀과 라면 등이 준비된다. 참가비는 1인당 5달러.
이날 모임에서는 걷기대회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한 회원들의 역할 분담과 내달부터 10개 학교에 각 50명분씩 총 500명분의 주말 급식 패킹을 위한 물품 구입 및 전달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2.20클럽은 이번 학기에 추가된 베일리스 어퍼를 비롯해 현재 9개 초등학교(애난데일 테라스, 브래덕, 파인 스프링, 우드번, 린브룩, 포리스트 데일, 브렌 마 파크, 런던 타운)와 포우 중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문의 (703) 851-3225 문숙 회장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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