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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를 위한 일꾼으로 성장을”

2024-08-1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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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샛별장학금’ 전달식

▶ 5명 장학생에 각 2천달러 전달

“한인사회를 위한 일꾼으로 성장을”

제5회 샛별장학생 전달식에서 참석한 장학생들과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훈, 김명수 샛별장학재단 설립자, 이향원 (산타모니카 컬리지), 손세라(존스 홉킨스 대학), 임요한(UC 데이비스), 조은미 교수(심사위원), 최예찬(하버드 대학원) 학생 부친, 강승태 본보 지사장, 정흠 변호사(심사위원).

'제5회 샛별장학금' 전달식이 지난 9일 본보 사무실에서 열려 장학생들에게 각 2천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민규 본보 사업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전달식에서 본보 강승태 지사장은 "지원자가 많았는데 어려운 학생들 다 못 도와줘서 안타깝다"고 말하고 "공정한 심사로 선정된 장학생들 나중에 꼭 이 시간을 기억하고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 도와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훈 설립자는 장학생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이 오늘 장학생에 선발된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큰 도움이 되는 금액은 아니지만 용기를 얻고 힘을 내서 사회의 훌륭한 리더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샛별장학생 선발을 위해 김민국교수(Marshall University), 조은미교수(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cramento), 정흠변호사(Joseph Jung & Associates), 허은수원장(Emily Kim-Hull, Dentist / CEO)등 4명이 수고를 해주었다.

조은미 교수는 심사평에서 본인도 미국 유학와서 너무 힘들고 어려울때 약간의 도움을 받았을때가 너무 감사하고 힘이 되었다면서 "오늘 장학금을 받은 여러분들도 힘을 내서 열심히 미래를 위해 정진해 달라"고 말했다.

정흠 변호사도 "앞으로는 코리안 어메리칸 보다 어메리칸 코리안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열정을 불태워 각 분야에서 성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선발된 5명중 3명이 참석해 직접 장학금을 전달받았으며 최예찬 학생은 아버지가 대신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올해 샛별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손세라(Sarah Son, 존스 홉킨스 대학), 이향원(Hyangwon Lee, 산타모니카 컬리지), 임요한(Yohan Yim, UC 데이비스), 장영은(Sarah Chang, UC 버클리), 최예찬(Yechan Choi, 하버드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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