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레스턴 지역에서 청소년으로 구성된 5인조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들 떼강도들은 지난 12일 오후 8시38분경 레스턴의 로럴 글레이드 코트 12200 블락에서 한 남성에게 접근해 총기를 꺼내 보인 뒤 핸드폰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들이 모두 십대 청소년으로 범행 당시 검은색 옷과 마스크를 하고 있었다며 경찰견을 동원해 사건 현장 인근을 수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체포되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5인조 총기 강도 사건은 흔치 않는 일이라 주민들 사이에 불안감을 자아내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