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온라인 사기, 삐요삐요 경보”

2024-08-14 (수)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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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이용한 ‘스캠캅스’, 페어팩스 ‘샤크 탱크 기술 경진대회’ 1등

▶ 한인학생 2명 포함 4명이 개발

“온라인 사기, 삐요삐요 경보”

1등상을 받은 수상자들과 페어팩스 카운티, 학교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6번째가 데이빗 남, 8번째가 나단 김 군.

버지니아 페어팩스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학생 등 4명이 온라인 사기예방 사이트를 개발해 카운티로부터 1등상과 함께 상금을 받았다.

페어팩스 카운티는 최근 ‘2024 학생 샤크 탱크(Shark Tank) 기술 경진대회 우승자’를 발표했는데 이중 데이빗 남, 나단 김 등 페어팩스 고등학생 4명이 개발한 온라인 사기예방 웹사이트인 ‘스캠캅스’(scamcops.com)가 1등을 차지했다.

이들이 개발한 스캠캅스는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온라인 사기에 쉽게 넘어가는 시니어들과 장애인, 간병인들은 물론 일반 사람들에게도 실시간으로 온라인 사기 경고를 알려주는 등 매우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페어팩스 가족 서비스국, 이웃 및 커뮤니티 서비스국, 페어팩스 50+ 기술 위원회의 주관으로 카운티 내 모든 중,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대회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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