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랑의 하나님과 친구됐어요”

2024-08-13 (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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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든교회 여름성경학교

“사랑의 하나님과 친구됐어요”

가든교회 여름성경학교의 참가 학생들과 관계자들.

​콜럼비아 소재 가든교회 (한태일 목사)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에 걸쳐 여름성경학교를 열었다.

“스쿠버, 하나님과 친구로 다이빙”(SCUBA, Diving into Friendship with God)을 주제로 한 여름성경학교에는 60여 명의 어린이를 비롯해 교사와 봉사자 등 110여 명이 참가,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과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여름성경학교는 신나는 찬양과 율동, 온몸으로 외우는 말씀 암송, 생생한 성경 이야기 탐험, 더위를 잊게 해주는 야외 물놀이, 눈과 입이 즐거운 스낵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 우리 모두의 친구 되시는 하나님을 다양한 활동과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했다.

한태일 목사는 “요즘 교회마다 여름성경학교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여름성경학교는 재미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생명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기억하여 현장을 떠나서도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해주는 유익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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