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에 위치한 스펜서빌 교회에서 9일 새벽 큰 불이 나 500만 달러 가량의 피해를 입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불은 새벽 1시45분경 실버스프링의 뉴 햄프셔 애비뉴에 위치한 스펜서빌 제7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에서 발생해 오르간과 피아노, 지붕 등 교회 내부와 지붕까지 큰 피해가 났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큰 불길과 화염 때문에 화재 진압에 애를 먹다가 약 3시간만에 불을 껐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전기 관련 고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 교회는 한인 교회인 워싱턴 스펜서빌 교회와는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