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해 워싱턴 김치축제 11월9일에 연다

2024-08-11 (일)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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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

▶ 김치시연·문화공연 등

올해 워싱턴 김치축제 11월9일에 연다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 위원들.

올해 워싱턴DC 김치축제가 11월9일(토) 서울장로교회에서 열린다.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 DC위원회(위원장 실비아 패튼)는 지난 3일 애난데일에서 준비모임을 갖고 2024 워싱턴DC 김치 축제를 11월9일 서울장로교회(담임목사 한상인)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버지니아에서 11월22일이 김치의 날로 제정된 후 올해 3번째로 맞이하는 올해 김치축제는 문화행사 체험으로 한복체험과 제기치기, 딱지치기, 팽이 돌리기, 달고나 게임 등이 준비된다. 한복체험코너에서는 사진을 찍어 프린트도 해준다.

또한, 김치 시연을 통해 직접 만든 김치를 집으로 가져가고 김치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도 맛볼 수 있다. JUB Cultural Center(원장 변재은)에서는 난타와 K 팝 댄스 등 특별 공연을 한다. 한글로 이름을 써주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된다.


김치축제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Eventbrite에서 무료티켓을 구입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 위윈회 웹사이트www.kkimchiwashingtond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비아 패튼 위원장은 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벤트 브라이트를 통해 9월 초순부터 선착순 400명을 받을 예정이며 참가자들에게는 김치와 함께 기념품도 나눠줄 예정”이라면서 “부스 참가자들에게는 1,000달러, 2,000달러, 3.000달러 등 후원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300명이 행사에 참가했다고 한다.

이번 행사는 워싱턴 차세대협의회, 조지타운 MBA학생회, 아시아 패밀리스, 미주한미여성회총연합회 동부지회가 주관하며 재외동포청,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aT, 한산그룹, 비비고 CJ, 조지메이슨 코리아가 후원한다.

K김치세계연대 워싱턴DC위원회는 올해 비영리 단체로 등록이 되어 후원자는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치 축제장에서 테이블을 세팅하여 홍보를 할 수 있고, 한국 음식이나 한국 문화 관련 상품을 판매할 수도 있다.
문의 (703)861-9111
worldkkimchi@gmail.com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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