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미라이온스 클럽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외빈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샌프란시스코 한미 라이온스 클럽이 지난 27일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하고 약 150여명의 내외빈 앞에서 32대 조종애 회장이 이임하고 33대 최연분 회장이 취임했다.
조종애 전임회장의 개회와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최연분회장의 아들 앤디 최와 며느리 정찬양씨가 사회자로 나서 어머니의 취임을 더욱 의미있게 해주었다.
국민의례 후 강승태 20회 회장의 시작기도가 있었으며, 김선희 제 1부회장이 나서 라이온스 클럽의 윤리강령을 낭독했다. 김진배 8대회장의 내빈소개 후 조종애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모든 회원들의 격려와 협조로 디스트릭과에 긴밀한 협조와 국제적인 라이온스 클럽의 발전에 기여하는데 보탬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종해 전임회장은 백연희 라이온에게 올해의 라이온상을 전달하고, 김선희, 김금자, 최선희, 강대현 라이온에게는 감사패 및 우수 회원상을 전달했다.
최연분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전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며, "역대회장들이 일궈놓은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봉사와 헌신에 노력할 것이며, 찬란한 미래를 위해 협력하여 함께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종애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디스트릭 4C-4 DG 클레이톤 졸리를 비롯해, 산호세 파이오니아 김춘선 회장, SF 스페셜 콰이어 라이온스 클럽 강승구 회장, SF총영사관 임정택 총영사, SF지역 한인회 김한일 회장, 미연방 서부지역 조달청 강석희 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SF 한미라이온스 클럽과 SJ파이오니아 라이온스 클럽의 자매클럽 사자상 교환이 이루어졌으며, 강대형, 이지연, 이지원, 조유니 라이온의 신입회원 입회식, 멜빈 존스 펠로우쉽 공로상울 이미희 라이온에게 수여했으며, 로이스 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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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