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의대 지망생 대상 멘토링 실시

2024-08-05 (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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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총한인회…홀리 크로스 병원 영상의학 책임자 멘토 참여

한인 의대 지망생 대상 멘토링 실시

홀리 크로스 병원의 아사타 딕슨 영상의학 책임자와 관계자 및 멘토링에 참가한 한인 학생들. 왼쪽서 네 번째는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 회장.

메릴랜드총한인회가 의대 지망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행사를 가졌다.

정현숙 회장은 2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총한인회를 통해 인턴십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지난달 메릴랜드 홀리 크로스 병원의 아사타 딕슨 영상의학 책임자를 수차례 만나, 멘토링을 받았다”면서 “딕슨 책임자는 이민자 출신의 가정에서 태어나 코넬대학교를 졸업하고 조지타운 의대에서 신경영상의학을 전공한 의사로 한인 학생들에게 컴퓨터 단층 촬영인 CT와 자기 공명 영상인 MRI에 대해 자세히 알려줬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딕슨 씨는 학생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에 대한 조언으로 첫 번째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발표력을 강조했다”면서 “두 번째로는 모든 것에는 과학이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세 번째는 다른 사람들을 동정하는 동정심을 갖고 있어야 하고 네 번째는 과학은 100% 정확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딕슨 씨는 멘토링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병원내 의료시설도 견학시키고 자신이 어떻게 의사가 됐는지에 대해 알렸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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