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 앤 황 법률사무소 중국계 변호사 영입

2024-08-04 (일) 배희경 기자
크게 작게

▶ 비즈니스 민사소송 보강

성 앤 황 법률사무소 중국계 변호사 영입
콜럼비아 소재 성 앤 황 법률사무소(찰리 성·피터 황 변호사)가 대니엘 페이 중국인 변호사(사진)를 새롭게 영입, 민사소송 분야를 강화했다.

중국에서 출생해 9세에 부모를 따라 메릴랜드 락빌로 이주한 페이 변호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클램슨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볼티모어대 법대를 졸업했다. 메릴랜드와 워싱턴DC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페이 변호사는 볼티모어순회법원 판사실과 워싱턴 DC 및 락빌의 대형 로펌에서 다양한 리서치 경험을 쌓았다. 영어와 중국어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페이 변호사는 소기업 업무나 한국과 관련한 로컬 및 국제 민사소송을 담당한다.

페이 변호사는 “나도 이민자로서 한인사회를 포함한 이민사회의 어려운 점과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다”며 “메릴랜드를 포함해 워싱턴DC, 버지니아에 아시안 커뮤니티가 증가하면서 경제, 정치, 비즈니스 등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소수계 커뮤니티를 위한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찰리 성 변호사는 “페이 변호사의 영입으로 민사소송 분야가 크게 보강되고, 중국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도 가능하게 됐다”며 “또한 30대 초반의 젊은 변호사로서 한인 2세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앤 황 법률사무소는 이민, 교통사고, 의료사고, 비즈니스 설립 및 매매, 파산법, 가정법, 부동산 분쟁, 형사사건 및 민사소송, 사업체 고문 변호사 등 다양한 업무를 제공한다.

문의 (410)772-2324
(703)4346-1444

<배희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