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은메달 확보
2024-08-01 (목) 07:19:52
▶ 준결승서 태극전사 맞대결 안세영은 8강 진출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채유정이 31일 혼합복식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연합]
한국 배드민턴이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의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 조는 3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치른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차례로 승리했다. 대진표에 따라 서승재-채유정과 김원호-정나은은 1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태극전사 맞대결’을 치른다.
두 팀 중 하나가 무조건 결승전에 올라감에 따라 한국 배드민턴은 일단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세계랭킹 1위인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은 8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조별 예선에서 2승 무패를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그리고 1번 시드로 받은 부전승으로 8강에 자동으로 선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