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13일(한국시간)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팬 이벤트 ‘2024년 6월 13일의 석진, 날씨 맑음’에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하이브
방탄소년단(BTS) 진의 솔로곡 '슈퍼 참치'(Super Tuna)의 빌보드 차트 역주행에 대해 해외 매체가 집중 조명했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1만 7000% 매출 증대를 기록한 방탄소년단 진의 1위 역주행곡"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매체는 진의 전역을 축하하는 의미로 팬들이 솔로 히트곡 중 한 곡을 역주행시켜 타이틀 재탈환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바로 '슈퍼 참치'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오른 것.
진의 '슈퍼 참치'는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Billboard World Digital Song Sales, 6월 22일자)차트 1위에 재등극했다.
2021년 12월 4일 진의 생일을 맞아 팬들에게 기프트송으로 공개된 '슈퍼 참치'는 '2024 페스타'(FESTA)무대에서 2절이 깜짝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포브스는 "진의 '슈퍼 참치'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 석권을 거뜬하게 해냈다"며 "이 곡의 수직 매출 상승은 경이롭다. 한 주에서 그 다음주로 이어지는 기간 동안 이 싱글 곡에 대한 구매가 약 1만 7500%가량 증가했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미국 음악시장 분석업체 루미네이트(Luminate)에 따르면 '슈퍼 참치'는 이전 집계 트래킹 기간 동안의 구매수는 1400회, 그 이전에는 신곡이 아닌 관계로 홍보가 전무했던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포브스는 "이러한 현상은 이 곡에 대한 새로운 관심들의 표현이며 동시에 팬들이 다시 맞이하는 진에 대한 행복감과 사랑을 표출한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슈퍼 참치'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에 등극한 진의 솔로곡 중 한 곡으로,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과 첫 OST '유어스'(Yours)까지 총 3곡이 최정상을 차지했다.
'슈퍼 참치'는 2022년 첫 1위에 오를 당시 해당 차트에는 2위 '어비스'(Abyss)와 3위 '이 밤'(Tonight)등 진의 솔로곡이 TOP3를 모두 석권하는 막강 슈퍼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포브스는 "진은 현재 방탄소년단에서 유일하게 솔로 정규 앨범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멤버다. 아직 진의 솔로 앨범 발매 소식은 없지만, 전역 후 이제 자신의 시간을 가지고 국방의 의무에서 벗어난 진이기에 새로운 작업에 착수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전하며 진의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