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포토맥 밀스에서 3인조 강도, 샤핑하던 여성 납치

2024-06-20 (목)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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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도 자주 찾는 북버지니아 지역의 대형 아울렛 몰인 포토맥 밀 안에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주말 대낮에 3인조 여성 납치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0시52분경 샤핑몰 안에서 샤핑 중이던 42세 여성이 조용히 접근해 온 3인조 강도에 납치당한 뒤 현금인출기(ATM)에서 현금을 꺼내도록 협박받았다.

이 과정에서 유괴범 중 1명이 납치한 여성에게 바짝 붙어 ATM기까지 따라갔고 나머지 2명은 피해 여성이 돈을 인출해 넘겨줄 때까지 도망가지 못하도록 길을 막았다.
이들 유괴범들은 돈을 건네받은 뒤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범행 현장에서 달아났고 피해 여성은 경찰에 신고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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