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매년 품새·스파링·심판 세미나 개최”

2024-06-18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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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관형 VA태권도협회장 취임…첫 공개 세미나도 가져

“매년 품새·스파링·심판 세미나 개최”

조관형 버지니아주태권도협회장이 취임식을 겸해 발대식을 가진 후 참석자들과 함께 협회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조관형 버지니아주태권도협회(Virginia Taekwondo Association) 회장이 지난 15일 취임과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

취임식을 겸한 발대식은 조 회장이 운영하며 협회 사무실로도 사용하고 있는 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의 퍼설빌(Purcellville) 소재 드래건 DYMA 태권도장에서 열렸다.

조 회장은 취임식에서 “협회를 성장시키고 선수들을 지원하며 버지니아에 강력한 태권도 커뮤니티를 형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봉사하겠다”면서 “매년 품새 세미나, 스파링 세미나, 그리고 심판 세미나를 할 것이고 매년 봄 스테이트 챔피언십과 가을에 주지사 컵 챔피언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행위원으로는 강명학·유전생·조병곤·한광수·버날드 로빈슨·짐 혼 씨가 발표됐다. 부회장에 버날드 로빈슨·이정호·한진선 씨, 사무총장 애실리 람, 부 사무총장 브라이언 조, 회계 조성진, 심판대표 데이빗 설리반, 코치대표 조나단 유, 선수대표에 에스더 조 씨가 임명됐다. 조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내년 12월31일 끝난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2일 경선을 통해 회장에 당선됐다.

조 회장은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했으며 태권도 8단(국기원)으로 미국 품새 국가대표(2019년)를 역임했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이날 협회의 첫 행사로 품새 세미나가 열렸다. 22일은 6단부터 9단까지를 대상으로 한 품새 세미나가 열린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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