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파크웨이 혼잡구간 6차선 확장공사 ‘한창’

2024-06-18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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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폽스 헤드~웨스트 옥스 로드 구간…2027년 준공 목표

페어팩스 파크웨이 혼잡구간  6차선 확장공사 ‘한창’
극심한 교통 체증을 빚고 있는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의 혼잡 구간이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크게 확장된다.

지난 5일 버지니아 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하루 평균 8만3,000대 이상의 차량이 이용하는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 구간 중 폽스 헤드(Pope’s Head) 로드 남쪽에 위치한 노움즈 코트(Nomes Ct.)에서부터 웨스트 옥스(West Ox) 로드까지 4마일 구간의 4차선을 6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지도 참조)가 진행 중이다.

또 브래덕 로드와 루트 29번 리 하이웨이 구간에는 방음벽이 설치된다.
2027년 중순 최종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번 공사는 차량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일부 차선을 막고 주간 및 야간에 걸쳐 진행된다.
공사비는 총 1억970만 달러에 달하며 연방과 주정부, 북버지니아 교통청과 페어팩스 카운티가 지원한다.


공사 구역이라도 자전거와 보행자들이 다닐 수 있는 트레일은 이용 가능하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외도 페어팩스 카운티 파크웨이에서는 지난해 12월 착공해 2026년말 준공 예정인 폽스 헤드 로드 인터체인지 건설 공사와 내년부터 시작해 2027년 중순 완공될 루트 123번 도로(옥스 로드)와 노움즈 코트 간 4차선을 6차선으로 넓히는 공사가 계획돼 있다.

버지니아 교통부 측은 이들 프로젝트가 완공된 후에는 홉스 헤드 로드의 극심한 교통 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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