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트, GG 지점서 커뮤니티 간담회 개최 “사회발전 기여·편리하고 안전한 샤핑 제공”
▶ 미셀 스틸 의원·스티브 존스 시장 등 참석
H-마트 권일연 대표(앞줄 왼쪽 4번째)와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앞줄 왼쪽 5번째),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앞줄 왼쪽 3번째) 등 참석자들이 안전과 지역 발전을 다짐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대표 권일연)는 지난 7일 가든그로브 지점에서 미셀 스틸 연방하원의원, 트리 타 가주하원의원, 스티브 존스 시장, 조봉남 OC한인회장, 짐 구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시 관계자, 한인 업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안전과 지역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H 마트의 권일연 대표는 “지난 1982년 뉴욕 800스퀘어피트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해 지금은 전 세계 120개 매장, 6,000여명 직원, 매년 7,000만명의 고객들이 스토어를 찾고 있지만 H 마트는 여전히 커뮤니티 스토어라고 생각한다”라며 “가든그로브 매장은 가든그로브 커뮤니티의 일부분”이라고 강조하고 커뮤니티 안전과 발전을 위해서 모인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미셀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45지구)은 “미 전역에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있지만 안전은 가장 중요한 이슈”라면서 “오렌지카운티의 범죄는 이 지역 뿐만아니라 다른 카운티에서 범죄자들이 넘어오고 있고 홈리스들도 많아서 범집행 기관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라고 말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리 타 가주하원의원은 “가든그로브 시는 내 지역구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라며 “가장 심각한 문제인 범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모두들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 같은 간담회를 마련해준 한인 커뮤니티에 감사를 전했다.
조봉남 한인회장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한인들이 저녁에 다니기를 꺼려하고 있다”며 “가든그로브 경찰국에서 순찰을 강화해서 한인들이 밤에도 샤핑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인 커뮤니티에 잘 알려져 있는 빌 달턴 전 가든그로브 시장의 아들인 브라이언 달턴 GG 경찰국 순찰 캡틴은 “아버지가 가든그로브 시를 위해서 일한 것처럼 경찰로 근무하고 있는 것이 너무나 자부심을 느끼게 하고 있다”라며 “커뮤니티와 파트너십으로 범죄와 계속해서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브 존스 가든그로브 시장과 리사 김 시 매니저는 현재의 홈리스 대처 방안과 시의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홈리스 특별 단속반 제리 브라운 서전트도 참석했다. 또 가든그로브 시 첫 한인 여성 인사 국장인 제니 이씨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외에 천하보험의 박기홍 사장, H-마트 가든그로브 매장 샤핑몰 오너인 찰리 이 사장도 참석했다.
H 마트 측은 “고객에게 안전한 샤핑 환경을 제공 드리기 위해 매장 내외 CCTV 감시 시스템 강화, 경비 인력 확충, 긴급 상황 대비 훈련 실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샤핑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H 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이드에 1 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재 미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5개의 지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한 미주 최대의 인터내셔널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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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