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호 감독 신 작품 제작 ‘이승만·박정희’ 발표
▶ 박은주, 탈랜트 전원주와 50년만에 해후
재미영화인협회(회장 정광석)가 주최한 별들의 행진 ‘박은주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27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재미영화인협회(회장 정광석)가 주최한 별들의 행진 ‘박은주의 날’ 기념식이 지난달 27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온 연예인 일행 15명을 비롯해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50년전 ‘별들의 고향’을 만든 이장호 감독과 인기 탈랜트 전원주를 비롯하여 서우림, 김정주, 유화, 선예지, 김현숙 등 연에인을 보기 위해 참석한 한인들이 많았다.
자전 소설 ‘고백’과 2016 국제펜 해외작가상을 수상한 박은주 작가는 환영사(이재순 숙명여대 미주 총동창회 회장 대독)에서 “첫 시나리오 작품 ‘사랑은 주는 것’에 전원주씨가 무보수로 출연했다”면서 “5년전 재미영화인협회에서 ‘5월 27일’을 ‘박은주의 날’로 지정하는 영광을 갖게 되어 영화인 협회와 한인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택 총영사를 대신해서 강완희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교육원장,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장, 캐빈 박 산타클라라시 부시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장호 감독은 격려사에서 “지난 80년 철부지 영화 감독으로 살았다”며 “이제 철이 들은 첫 작품으로 이승만·박정희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어 대학교G-CEO 북가주지역 총동문회 박승남 총회장이 박은주 동문(제4기)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정승덕 회장이 제작한 ‘박은주의 살아온 길’ 동영상이 소개되었으며, 이장호 감독의 ‘별들의 고향’영화가 상영되었다. 이날 행사는 이장호 감독의 색스폰 연주와 연예인들의 흥겨운 한마당 공연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