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내집 마련의 꿈’… 샬롬센터 ‘주택박람회’ 개최

2024-05-28 (화) 조환동 기자
크게 작게

▶ 본보 특별 후원
▶6월 22일 미주평안교회

▶ 정부 보조금·융자조정 등 ‘원스톱’ 유익한 정보 제공

‘내집 마련의 꿈’… 샬롬센터 ‘주택박람회’ 개최
‘내집 마련의 꿈’… 샬롬센터 ‘주택박람회’ 개최

샬롬센터 이지락 소장(오른쪽)이 샬롬센터를 통해 받은 정부지원금으로 주택을 구입한 한 한인부부에게 상징적인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생애 첫 내집 마련을 준비 중인 한인들에게 꿈을 이룰 기회를 앞당겨 주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택박람회 행사가 다음 달 LA 한인타운에서 개최된다.

비영리 커뮤니티 주택봉사 단체인 ‘샬롬센터’(소장 이지락)는 본보 특별후원으로 오는 6월 2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LA에 위치한 미주평안교회(170 Bimini Place, LA)에서 제46회 ‘주택마련 정보 및 융자조정 박람회’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들의 내집 마련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내집 마련의 꿈을 앞당길 수 있는 모든 정보가 한 곳에서 소개되는 이번 박람회가 벌써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 카운티, 시 정부 관계자, 은행과 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주택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하고, 질문을 받고, 상담도 해준다.


이지락 소장은 “첫 주택 구입자에게 최대 16만달러까지 지원해주는 등 주택 구입자를 위한 다양한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LA 카운티, LA 시의 보조 프로그램들에 대해 관계자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듣고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고 설명하면서 “자격조건이 맞는 프로그램을 참석자와 매칭해 주고 필요한 서류 작성과 교육 이수 과정 등 신청 절차 대행은 샬롬센터가 도와주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적은 다운페이 금액으로 지금 집을 구매하는 방법 ▲주택 대출 ▲무료 융자 조정 ▲정부의 첫 주택구입자 다운페이 지원 프로그램(LIPA, HOP, Greenline) ▲WISH 그랜트(최대 2만9,172달러) ▲클로징과 보험비용 지원 등을 주제로 한 유용한 정보들이 제공된다. 또한 주택 구매자 뿐만 아니라 건물주와 세입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이지락 소장은 “지난 21년간 샬롬센터의 45회에 걸친 주택박람회를 통해 한인 2,500여명이 첫 주택 마련의 꿈을 이뤘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다양한 주택 구매 방법과 지원 프로그램을 모르거나 잘못된 정보를 갖고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한인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박람회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꼭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정보를 아는 것이 내 집 마련을 가능케 한다”면서 “모기지 이자율이 상승했지만 다운페이 보조 프로그램이 확대됐고 은행들도 첫 주택 구입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내놓는 지금이 첫 주택 구입의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택 박람회 참석은 무료이지만 예약이 필요하다. 예약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래플 경품행사도 있다.

샬롬센터는 연방 및 가주 정부로부터 한국어 주택교육 제공 기관으로 공식 지정돼 연방·주·카운티·시정부가 제공하는 주택지원 프로그램에 필요한 교육과 신청절차를 대행, 신청해주고 있다. 특히 복잡할 수 있는 여러 정부 지원 프로그램 내용들을 한국어로 설명해주고 신청까지 대행해 주면서 한인 주택 바이어들이 꼭 거쳐야하는 필수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를 잡았다. 정부지원 수령에 필요한 교육 수료 프로그램들도 일괄적으로 제공한다.

▲문의 및 예약: (213)380-3700 ▲주소: 2975 Wilshire Blvd. #415, LA ▲이메일: contact@shalomcenter.net ▲웹사이트: www.shalomcenter.net

<조환동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