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MU 장학생 3명에 총 3천달러 수여

2024-05-19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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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교육재단 이광자 고문

GMU 장학생 3명에 총 3천달러 수여

지난 8일 조지 메이슨 대학교 장학금 수여식에서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고문(오른쪽)과 하이디 김 전 재무이사(왼쪽)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기뻐하고 있다.

조지 메이슨 대학교에서 한국학 전공·부전공 학생 가운데 장학생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는 한미교육재단(KAEF)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8일 캠퍼스내 듀베리 홀에서 열렸다.

고전근현대언어학과의 학년말 기념식에서 곁들여진 장학금 수여식에서 워싱턴 통합한국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고문과 하이디 김 전 재무담당이사는 지젤 컨셉시온, 알렉서스 켈리, 새라 레프레 등 세 학생에게 1천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광자 고문은 “한국학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귀중한 글로벌 인재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조지 메이슨 대학 한국어 수강생과 한국학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KAEF 장학금은 2018년 처음 시작돼 매해 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오다 2022년부터 보다 많은 한국학 전공 학생들에게 장학금 기회를 주기 위하여 매해 3명을 선발해 1천달러씩 총 3천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영아 교수(한국학)는 “장학금 혜택이 한국학을 전공하거나 부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며 “조지메이슨 한국학 프로그램은 2019년에 전공 프로그램을 설치한 이래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2025년 가을 학기부터는 한국학 석사과정이 설치될 정도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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