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생산자물가 전월비 0.5%↑ 전년동기 대비 2.2% 상승

2024-05-15 (수)
크게 작게
연방 노동부는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3% 상승을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2%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도 전월 대비 0.4% 올라 역시 전문가 전망치(0.2%)를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 상승했다.


직전월인 3월 PPI는 전월 대비 상승률이 0.1% 하락으로 조정됐다. 2월 수치는 0.6% 상승으로 유지됐다.

3월 지표의 하향 조정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4월 생산자물가 지표는 오히려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고도 평가될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PPI에 대해 "혼재됐다고 부르겠다"며 단정적인 평가를 유보했다. 그는 "대표지수는 상승했지만, 종전 지표의 (하향) 수정도 있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