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취임식
▶ 우동옥 회장 21대에 이어 재임, 한인사회 업그레이드 다짐
우동옥 제22대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제22대 실리콘밸리 우동옥 한인회장 취임식이 지난 21일 산호세 산장식당 연회실에서 지역 단체장과 주류사회 선출직 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윤행자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강현철 부총영사, 이반 로우 주의원,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 얀 자오 사라토가 시장, 마거릿 아베 요가 마운틴-뷰 시의원이 축사를 통해 격려와 협력을 약속했다.
로사 김 교육의원, 김한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한인회장, 정경애 오클랜드-이스트 베이 한인회장, 박희례 몬트레이 한인회장, 최점균 평통회장, 김호빈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15대) 등도 축사를 통해 22대의 발전을 기원했다.
우동옥 제22대 한인회장은 취임사에서 “독립 역사와 이노베이션이 숨쉬는 이 지역에서 지역을 뛰어넘는 세계인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는 데 노력해야 한다”면서 “실리콘밸리 한인회는 미 주류사회와 공동의 협력과 협조를 통해 한인 커뮤니티를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모든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한인사회가 서로 응원하고, 서로 협력하여 우리 2세들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제22대 한인회에서 김경훈 부회장은 ‘한인회 활동 내용 총괄’, 한계선 이사는 ‘한인 관련 정보 세미나 개최’, 김유준 이사는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선거 관련 세미나선거관련세미나’, 김승룡 이사는 ‘한인 다음세대의 한인커뮤니티 연결 기획’ , 김승철 이사는 ‘한인회관 마련 건축 기금 추진’, 한상희 이사는 ‘한인회 주최 및 타민족 페스티벌 참여’ 등 각 이사가 역할을 세분화해 봉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열린 제 22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취임식에서 리사 길모어 산타클라라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이린 김 양의 축하 바이올린 연주등 여흥행사로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희 SF코윈 회장, 이정순 전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장, 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 박래일 샌프란시스코한인회 수석부회장, 윤자성 안중근 의사 숭모회장, 남중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서북부지회장등이 참석했다.
우동옥 회장이 이끌었던 지난 제21대 한인회는 제2회 문화축제를 비롯해 설날맞이 효도 잔치, 6.25 태극기 게양식, 단오맞이 효 잔치, 월드컵축구 응원, 아시안 축제 등 다양한 한인 및 주류사회 축제에 참여와 개최를 했다. 22대 한인회도 21대 한인회가 시행했던 행사들을 이어가고 새로운 프로젝트도 개발해 한인들에게 봉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22대 한인회 회장단 및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우동옥, 부회장 김경훈, 이사 한계선, 김유준, 김승룡, 김승철, 한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