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영화 ‘보통의 가족’ 상영

2024-04-17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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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8회 DC 영화제 18일~28일 열려

한국영화 ‘보통의 가족’ 상영
워싱턴 DC 영화제(Filmfest DC)에서 한국영화 ‘보통의 가족(A Normal Family)’이 상영된다.
올해로 38회째인 영화제는 18일부터 28일까지 DC에서 열린다.

영화제는 프랑스 대사관에서 개막식 밤에 ‘Widow Clicquot’ 상영으로 시작돼 11일 동안 총 36개국 62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다양한 세계관, 정의와 사회 불평등 문제, 스릴러, 코미디, 다큐 등의 작품이 주제별로 구분돼 케네디 센터 등 여러 장소에서 상영된다.

한국영화 ‘보통의 가족’은 26일(금) 오후 8시, 27일(토) 오후 4시에 랜드마크 E 스트리트 시네마(Landmark’s E Street) 스크린에 올려진다.


‘보통의 가족’(사진)은 헤르만 코흐의 원작소설 ‘디너’를 실사화한 작품이다. 각자 다른 신념을 갖고있는 형제와 이 둘의 아내가 정기적으로 갖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서로의 신념을 흔들리게 할 만한 사건과 맞닥뜨리면서 인간의 신념과 위선에 관해 다뤘다. 허진호 감독 작품으로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출연했다.

상세내용은 영화제 웹 사이트 www.filmfestdc.org/index.cfm 를 참조하면 된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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