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 총회 개최

2024-04-15 (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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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데믹 이후 5년만에 워싱턴서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 총회 개최

지난 12일 열린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 총회에 전국 130여 동문들이 참석했다.

숙명여자대학교 미주총동문회(총회장 이정희)는 지난 12일 버지니아 타이슨스 아처 호텔에서 제11회 총회를 개최했다. 팬데믹 이후 5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행사로 한국에서 온 장윤금 총장을 비롯해 미주 전역에서 130여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정희 미주총회장과 석경숙 이사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장윤금 총장, 김경희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했다. 장 총장은 “서로 사는 곳은 다르지만 숙명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하나가 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118년 숙명의 역사는 바로 여러분들이 만들어 온 것”이라고 인사했다.
장 총장은 이정희 총회장, 석경숙 이사장, 김영란 수석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어 다음 총회가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동문회에 회기가 전달됐고 전국에서 모인 동문들은 만찬과 동문들의 장기자랑 등 ‘숙명인의 밤’을 만끽했다.

다음날인 13일에는 1975년 이전 졸업생을 대상으로 ‘50주년 리마인드 졸업식’이 열려 다시금 학사모를 쓰고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장 총장으로부터 졸업장을 받았다. 이어 벚꽃 축제의 마지막 행사가 한창인 워싱턴 DC를 방문해 포토맥 런치 크루즈를 즐기며 제11회 총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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