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사진) 한미연합회(AKUS) 총회장이 재외동포청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재외동포청은 11일 김영길 AKUS 총회장 겸 민주평통 운영위원 등을 포함해 11명을 초대 정책자문위원으로 선임하기 위한 위촉식을 열었다.

동포청에 따르면 정책자문위원회는 김 총회장을 비롯해 최미영 캘리포니아 다솜한국학교 교장, 박기태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단장 등 재외동포, 교육, 언론, 경제 등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동포청은 위촉식과 함께 제1차 정책자문위 전체회의를 열고 재외동포 정책 및 주요 사업과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전체회의를 주재한 이기철 재외동포청장은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 알리기 ▲국내 동포에 대한 지원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지원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동포청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제안을 당부했다.

이에 자문위원들은 한국 발전상 알리기 사업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자문위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는데 뜻을 모았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