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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K공항, ‘휴대용 통역장비’ 시범 운영

2024-04-11 (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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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A, 보안검색대서

▶ 한국어 등 83개 언어 지원

연방교통안전청(TSA)이 JFK공항 보안검색대에서 한국어 등이 포함된 휴대용 통역 장비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TSA에 따르면 JFK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영어를 원활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비행기 탑승객과 시각 장애인들에게 의사소통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개선시켜주기 위한 일환으로 83개 언어 지원이 가능한 휴대용 통역 장비를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보안검색대에서 추가적으로 수하물 및 소지품 물품 확인이 필요할 경우, 보안검색대 직원이 통역 장비를 사용해 해당 탑승객이 선택한 언어로 의사소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존 에식 JFK공항 TSA 보안 담당 디렉터는 “휴대용 통역 장비는 영어소통 문제로 보안검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검색 지연사태 및 갈등 등을 방지하고 보안검색 속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TSA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각 언어별 개선 사항에 대한 사례를 접수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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