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클린·브롱스 각 2곳 등 주 전역 6개 지역에 1,100채 서민 주택 신축·보수
뉴욕주정부가 저소득층과 노숙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1,000채가 넘는 서민주택 공급에 나섰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8일 브루클린 2곳과 브롱스 2곳 등 주 전역 6개 지역에 1,100채의 서민 주택(Affordable Home) 신축 및 보수하는 내용의 새로운 서민주택 개발 정책을 밝혔다.
이번 개발 정책을 위해 모두 4억1,200만 달러의 채권 및 보조금이 투입된다.
서민주택 공급 계획에 따르면 브루클린 경우, 이스트 뉴욕에 385채(노숙자 대상 유닛 94개 포함), 브라운스빌에 178채(88 유닛은 지원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의 서민주택이 각각 들어선다.
브롱스 역시 마운트 호프 지역에 115채, 멜로즈 지역에 129채의 서민주택이 각각 건설된다.
호쿨 주지사는 “주정부는 서민주택 부족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
크기나 규모에 상관하지 않고 서민주택 공급이 시급한 지역에 대한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노숙자 및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는데 사용, 지속 가능한 주택 기회 창출 및 더 많은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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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