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버지니아 페어팩스 소재 스트링펠로우 파크에서 열린 3회 박희춘 배 축구대회(조은 축구회 주최)에서 조은팀이 YB부(40대 전후) 우승을 차지했다.

조은팀은 YB부 예선전에서 베트남 버지니아팀에는 2대1로 지고 페닌슐라팀에는 5대1로 이겨 결승에 진출, 베트남 버지니아팀과의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버지니아팀은 청룡과 베트남 메릴랜드 팀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은 승부차기로만 진행됐다.

OB부(50대)에서는 A조에서 조은을 2대1, 베트남 버지니아팀을 1대0으로 이기고 올라온 TNT팀이 B조에서 화랑을 6대0, 청룡을 3대2로 꺽은 베트남 메릴랜드팀과 결승에서 맞붙었다. 승부차기로 진행된 결승에서 베트남 메릴랜드팀은 4대2로 TNT팀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YB에는 5팀, OB에는 6팀 등 총 11개 팀이 참가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