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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늘 99년만의 개기일식

2024-04-08 (월)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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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 지역은 오후 2시10분부터 89.8% 부분일식 목격 가능

뉴욕, 오늘 99년만의 개기일식

[로이터]

8일, 99년 만에 뉴욕 일원 하늘에 개기일식(Total Eclipse)이 펼쳐진다.
개기일식은 ‘태양-달-지구’ 순서로 일직선이 될 때,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번 일식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30분 사이 진행되는 데 개기일식은 뉴욕주 서북부 29개 카운티에서 볼 수 있다. 개기일식 시간은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나이아가라 지역 경우, 오후 2시4분 부분일식이 시작돼 3시18분부터 21분까지 3분36초 동안 개기일식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퀸즈 지역 경우, 100% 개기일식은 볼 수 없지만 달이 태양을 89.8% 가리는 부분일식을 목격할 수 있다. 퀸즈는 부분일식이 이날 오후 2시10분께 시작돼 오후 3시25분 달이 태양을 89.9% 가린 후 4시36분까지 1시간 넘게 달이 태양을 빠져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캐시 호쿨 주지사는 “이번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수많은 여행자들이 뉴욕 서·북부지역에 몰려들 것”이라며 “특히 태양을 직접 바라봐야 하기 때문에 특수 일식 안경을 착용하는 등 눈 보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식 정보 https://www.iloveny.com/events/eclipse-2024/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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