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 대상‘꽃사진 공모전’

2024-04-07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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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내달 10일 접수 마감

청소년 대상‘꽃사진 공모전’

꽃사진 공모전을 주최하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의 황휘섭 회장(가운데)과 이젬마(오른쪽)·김혜진 공모전 운영위원.

화사한 봄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는 가운데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지부 회장 황휘섭)가 ‘어린이 꽃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8세-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참신하고 순수한 시선이 담긴 창의성 계발 및 동기부여’를 위한 목적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공모전 운영위원은 김정숙·이젬마·김혜진·영 아담스·장수나 작가로 구성됐다.

공모전의 주제는 ‘꽃’으로 참신하고 순수한 동심을 담은 작품이면 된다.
황휘섭 지부 회장은 “사진작가협회 워싱턴 지부가 추구하는 것 중 하나가 사랑 심는 사진, 평화 심는 모임이 되는 것”이라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발달로 자연을 소홀히 하기 쉬운데, 청소년들이 꽃사진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에 눈 돌려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혜진 운영위원은 “자신의 색과 시선, 창의성과 이야기가 부여된 자신만의 작품을 직접 프린트하여 응모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부에서는 처음으로 3년의 과정 및 교육을 거쳐 지난 2월에 공식 심사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젬마 운영위원도 “새봄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기분 좋은 동기부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인당 2점까지 접수 가능하며 접수사진은 8x10 사이즈여야 한다. 접수는 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에서 받으며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해도 된다.

심사기준은 순수성(호기심), 주제(사진과 제목의 어울림), 창의성(색상 ,크롭, 연출성 구도), 작품성(주제와 이야기), 사진요소(접근방식 선명도 채도 명암) 등이다. 심사는 블라인드로 하며 금상(상금 300달러), 은상(200달러), 동상(2점, 50달러씩), 가작(3점, 상품), 장려상 등이 선정된다.

입상작 발표는 5월16일 본보와 참가자 개인 이메일로 통보한다.
시상식은 내달 25일(토) 오후 4시 센터빌에 있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워싱턴지부 사무실에서 열리며 입상작 전시회는 5월25일(토)-6월2일(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접수처 14631 Lee Hwy #314,
Centreville, VA. 20121.
문의 paskwdc@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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