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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서 여성행인에 묻지마 폭행 잇달아

2024-04-06 (토)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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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PD, 용의자 공개수배

최근 맨하탄 미드타운 일대에서 여성 행인들을 노린 묻지마 폭행 사건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오후 4시30분께 유니언스퀘어팍 인근서 33세 여성이 자신의 뒤에서 접근한 용의자로부터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당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6애비뉴와 웨스트 14스트릿 인근에서 23세 여성이 용의자가 휘두른 주먹에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25일에도 첼시에서 23세 여성이, 26일에는 6애비뉴 인근 웨스트 23스트릿 선상에서 24세 여성이 얼굴을 가격당했으며, 26일에는 7애비뉴와 웨스트 40스트릿 인근에서 24세 여성이, 얼굴을 공격당했다. 경찰은 지난달 20일 유니언스퀘어팍에서 발생한 폭행 사건 용의자(사진)의 사진을 공개하고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 800-577-8477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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