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보에 연주자 김현희·NYM 오카리나 앙상블 협연

화사한 봄을 맞아 퀸즈 플러싱 한인 상권의 상징인 ‘코리아빌리지’에서 플룻과 오보에, 피아노, 오카리나 등 다양한 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진 클래식 향연이 펼쳐진다.
‘플루티스트 제시 유 교수와 봄의 앙상블’을 타이틀로 한 이번 봄 힐링 콘서트는 오는 14일 오후 5시30분 코리아빌리지 케이크 하우스 윈에서 무료로 열린다.

뉴욕미션오케스트라(NYM Orchestra)가 주최,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힐링 콘서트 ‘뉴욕 클래식 나잇’ 10번째 콘서트인 이번 음악회는 따뜻한 봄을 느끼게 해주는 봄의 향기가 가득한 클래식 곡들을 선보인다.

색소폰 연주자 제시 유 교수가 플룻 연주자로 무대에 오르며 피아니스트 헬렌 김, 특별 게스트인 뉴욕 정상급 오보이스트 김현희와 ‘뉴욕미션 오카리나 앙상블’(NYM Ocarina ensemble)이 함께 한다.

송정훈씨의 진행으로 특별한 봄 밤의 감동을 선사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플룻과 오보에의 아름다운 듀엣 선율과 오카리나 앙상블의 협연이 돋보인다.

연주곡은 멘델스존의 ‘봄의 노래’(Song of Spring), H. 스텍메스트가 플룻곡으로 편곡한 멘델스존의 ‘판타지, “노래의 날개 위에”’(Fantasie “on wing of song”), 모차르트 ‘알레그레토’ , 바흐의 ‘미뉴에트’,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영화 ‘미션’ 주제곡 ‘가브리엘의 오보에’, 글룩 작곡 ‘요정의 춤’, 예레미야 클라크의 ‘덴마크 왕자의 행진곡’(Prince of Denmark’s March) 등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이다.

뉴욕교계에서 색소폰 연주로 찬양선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 교수는 뉴욕 코리안 팝스 오케스트라 및 뉴욕 색소폰 오케스트라 지휘자, 선교단체 라이프미션 전문연주자로도 활동중이며 색소폰 뿐 아니라 플룻, 클라리넷 연주자 등 버라이어티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오보이스트 김현희는 메네스 음대 및 대학원 나와 매네스 오케스트라와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오보이스트로 활동했고 현재 뉴욕 솔로이스츠 앙상블 단원으로 있다.

△장소: Korea Village Cake House Win, 150-24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4(718-460-1894)
△문의 917-921-3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