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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절도범 집주인이 직접 잡아 경찰 인계

2024-04-05 (금)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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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틱톡에 영상 올려 화제

택배 절도범 집주인이 직접 잡아 경찰 인계

[틱톡 영상 캡쳐]

퀸즈에서 택배 절도범을 집 주인이 직접 잡아 경찰에 인계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온라인 플랫폼 ‘틱톡’을 통해 최근 공개된 이 영상은 지난달 30일 퀸즈에 거주하는 카를로스 메히아가 자신의 집 입구에 놓여진 빈종이 상자를 미끼로, 택배 절도범이 오기를 기다리는 가운데 절도범이 가방에 종이상자를 집어 넣으려고 하는 순간 야구 방망이를 들고 나가 절도범을 붙잡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 메히아는 해당 절도범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절도범 빅터 스타존을 주거 침입 및 절도 혐의로 체포했다.

메히아는 “나 뿐만이 아니라 동네 주민들이 UPS, 페덱스, 연방우정국(USPS) 배달 차량들을 뒤 쫓아다니며 택배 절도를 일삼는 행각에 진절머리가 나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 사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영상은 3일 기준 조회수 80만뷰를 기록하며 많은 사용자들이 관심을 나타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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