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15일(금-토) 메릴랜드에서 펼쳐지는 ‘제2회 전미주 장애인체전’ 기금모금을 위한 골프대회가 개최된다.

메릴랜드체육회(회장 오세백)가 주최하고 동중부장애인체육회(회장 남정길)가 주관하는 대회는 28일(일) 오후 12시 마이어스빌 소재 머스켓 릿지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장은 김길영 메릴랜드골프협회장이고 심사위원장은 유승규 프로다.

체육회는 지난달 28일 엘리콧시티 소재 니코 일식당에서 메릴랜드장애인체육회(회장 주병규), 동중부장애인체육회(회장 남정길)와 함께 준비모임을 가졌다. 준비위원들은 대회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성공적 개최를 다짐했다.

대회에는 그늘집 2곳이 운영되고, 다양한 상품과 기념품이 준비된다. 홀인원을 할 경우 한국왕복항공권이 주어진다. 참가비는 120달러(그린피, 점심·저녁 포함).

오세백 회장은 “미주 전역의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 대전을 위해 메릴랜드체육인들이 힘을 모아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됨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들이 열린 마음으로 함께 활동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지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길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애인체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후원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며 “꿈과 용기, 사랑과 배려, 극복과 감동이 넘치는 대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443)562-5540
장소 3555 Brethren Church Rd., Myersville, MD 21773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