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한인의사협회 신임임원진 구성
▶ 차세대 의료인 적극영입 계획, 장학금 수혜규모도 확대, 한인환자와 의사소통 노력도
1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한인의사협회 김대근(맨왼쪽부터) 골프대회 준비위원장, 빅터 문 부회장, 이현준 회장, 로라 김 서기, 김상현 홍보부장이 협회 활동에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코리안 커뮤티니의 발전을 위해 더 기여하고 봉사하겠습니다.”
뉴욕한인의사협회(회장 이현준)가 최근 신임 임원진을 구성하고, 한인사회와 함께하는 협회로 거듭나기 위한 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현준 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원진들은 1일 신임 인사차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차세대 의료 전문인들이 한인 커뮤니티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회원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 차세대 의료 전문인들을 위한 협회내 독서모임, 운동 모임 등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어 구사능력이 서툰 한인 2세 의사들을 대상으로 한인 환자와의 소통을 돕기 위한 한국어 수업도 개설하겠다는 게 협회 측의 구상이다.
한인사회를 위한 사업으로는 장학금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올해부터는 기존보다 더 많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수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올 가을 장학금 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협업해 리셉셔니스트 교육을 실시, 협회 소속 의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메디컬 오피스와의 직접 고용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이 회장은 덧붙였다.
한편, 뉴욕한인의사협회는 현재 150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정기 및 비정기 모임을 통해 네트웍 강화와 의료계 인재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협회 웹사이트 www.kampan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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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