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라티노 빈민과 부활절 예배

2024-04-02 (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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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스푼 선교회-지역교회들

라티노 빈민과 부활절 예배

굿스푼 선교회와 지역교회의 봉사자들이 라티노 빈민들에게 점심을 나눠주고 있다.

굿스푼 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는 부활절을 하루 앞두고 라티노 빈민들과 부활의 의미와 이웃사랑을 되새겼다.

굿스푼 선교회 및 휄로십교회, 좋은나무교회, 버지니아장로교회 봉사자들은 30일 프린스조지스카운티 랭글리 공원에서 250여명의 라티노 빈민들과 함께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성찬식을 가졌다.

김재억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윤승희 이사가 찬양을 인도하고, 조영길 스페니쉬 전문 선교사가 부활절 메시지를 전했다.


조영길 선교사는 “부활의 소망 되시는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이 참석한 모든 라티노들에게 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 샌드위치, 도너츠, 계란 등 점심과 옷, 생필품 등을 무료 배포했다.

김영관 내과 전문의는 현장에서 40여 환자를 진료하고, 각종 약과 종합비타민을 무료로 나눠줬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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