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커뮤니티센터에 무궁화나무 심어

2024-04-02 (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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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USA 공동체

워싱턴커뮤니티센터에 무궁화나무 심어

아리랑공동체는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앞에 무궁화나무를 심었다. 왼쪽부터 황보철 고문, 김태환 커뮤니티센터 이사장, 장두석 회장, 이선옥 부회장, 유영집 의료복지담당.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이사장 김태환)에 나라꽃 무궁화나무가 심어졌다.

아리랑 USA 공동체(회장 장두석)는 지난달 30일 워싱턴커뮤니티센터 앞에 무궁화나무 5그루를 식재했다.

지난해 메릴랜드주립공원인 팝타스코밸리공원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한 아리랑공동체는 무궁화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버니지아 처음으로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에 무궁화 나무를 심었다.


김태환 이사장은 “지난 1년간 리모델링으로 새 단장한 센터에 우리나라 꽃 무궁화를 심은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워싱턴 한인사회 메카인 센터 앞에 활짝 필 무궁화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두석 회장은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며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가사처럼 미국에서 세계까지 무궁화가 널리 보급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리랑공동체는 식목일인 5일(금) 오전 11시 엘리콧시티 소재 팝타스코 밸리 주립공원에서 무궁화동산 조성 1주년 기념 식수 행사를 갖는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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