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카운티, 한국어 페이스북 오픈

2024-04-02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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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 한국어 페이스북 오픈

제프 맥케이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의 수퍼바이저회 의장이 페어팩스 카운티의 공식 한국어 소셜 미디어 개정 계설 개설을 축하하고 있다.

페어팩스 카운티가 최근 한국어 페이스북을 오픈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공보실 언어지원팀의 조은영 담당자는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지난달 20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는 한국어 페이스북을 오픈했다”면서 “페이스북 웹사이트(www.facebook.com)에 한국어로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라고만 입력하면 한국어 페이스북이 오픈된다”고 말했다.
조은영 담당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주민들도 공평하게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자원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한국어 페이스 북을 오픈했다”면서 “지난달 21일 저녁에서는 한국어로 인스타그램 계정(www.instagram.com)도 함께 오픈했다”고 밝혔다.
언어 지원팀을 총괄하는 케이티 한 팀장은 “한인들에게 더 다가가려는 카운티 정부의 노력으로 처음으로 한국어로 된 소셜 미디어 계정을 개설하게 되었다”면서 “카운티의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우리 소셜 미디어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언어 지원팀 팀장은 2022년 12월에 채용되어 업무를 시작했고 다음해 9월 스페인어를 하는 직원 한명, 2024년 1월에 한국어와 스페인어 번역을 전담하는 직원이 각각 한명씩 채용됐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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