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가장 살기 편리한 곳

2024-04-02 (화)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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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위는 ‘폴스 처치 22046 지역’

▶ 타이슨스 22102 지역 2위 교통·학군·먹거리 등 우수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가장 살기 편리한 곳

폴스 처치가 북VA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사진=폴스 처치 시티>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가장 살기 편리한 곳 1위와 2위는 어디일까?
사람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짚 코드가 폴스 처치의 22046과 타이슨스의 22102 지역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언론 매체인 노던버지니아가 부동산 에이전트들과 2023년 브라이트 MLS 부동산 리스팅 데이터 등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들 지역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교통 입지와 우수한 학군, 든든한 비즈니스, 다양한 먹거리 등이 여러 요인들이 꼽혔다.

이중 폴스 처치 22046 지역의 경우 워싱턴DC까지의 통근 시간은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며 워싱턴 지역의 대표적인 샤핑 지역인 타이슨스는 15분 이내에 갈 수 있고 뛰어난 상권과 뛰어난 학군,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가 많으며 맛 좋은 레스토랑이 곳곳에 산재해 있고 주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트레일이 많은 것이 장점으로 손꼽혔다.


2023년의 경우 이 지역의 주택 중간 가격은 92만달러이고 매물로 나온지 불과 16일이면 거래가 이뤄졌으며 판매된 주택 수는 203채였다. 이 지역의 중간 가구 소득은 2022년 기준 16만4,536달러였고 주민 수는 1만4,586명, 전체 세대 수는 5,740 가구였으며 25세 이상 주민 중 78.9%가 학사 학위 이상의 고학력자였다.

두 번째로 살기 편리한 곳인 타이슨스 22102 지역은 부즈 앨런 해밀턴을 비롯해 캐피털 원, 힐튼, 제너럴 다이내믹스 등 대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으면서 타이슨스, 스프링 힐, 그린스보로 실버 라인 등 전철역이 가깝고 495번 도로와 66번 고속도로, 루트 7번, 체인 브릿지 로드 등 주요 교통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북버지니아의 대형 샤핑 몰인 타이슨스 코너 센터와 유명 명품업체들이 몰려 있는 타이슨스 갤러리아가 자리잡고 있을 뿐만 아니라 럭셔리 콘도와 레스토랑, 가상 현실 게임과 루프탑 미니 골프 등 엔터테인먼트로 즐길 수 있어 페어팩스 카운티가 핵심 다운타운으로 집중 육성 중이기도 하다.

이 지역의 주택 중간 판매가는 73만7,517달러이고 매물로 나와 거래되기까지는 42일 걸렸으며 거래된 주택 수는 373채였다. 2022년 현재 가구당 중간 소득은 12만9,468달러였고 지역 내 세대 수는 1만3,494세대였다. 또 25세 이상 주민중 80.6%가 대졸자 이상의 고학력자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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