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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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위협하는 대장암’의학세미나

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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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잉글우드병원

뉴저지 잉글우드병원이 ‘한국인을 위협하는 대장암’이란 주제로 의학 세미나를 30일 오전 10시 잉글우드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무엘 배 소화기 내과 전문의, 죠셉 김 종양 및 간담췌 외과 전문의, 최윤범 신경내과 전문의, 심재호 가정의학전문의 등이 강사로 참석해 대장암과 관련된 정보를 총망라해 소개한다.

특히 강사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짜고 매운 음식과 서구화된 식단이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분석하고, 이를 예방하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신 로봇수술 및 치료법을 통해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 등도 다룰 예정이다. 또한 세미나에서는 대장암 뿐 아니라, 일반적인 암과 구별되는 뇌종양의 특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잉글우드병원 관계자는 “대장암은 한국에서 갑상선암과 폐암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과거에는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증가하고 있어 모든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대장암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장암으로 인한 건강 위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당일 오전 8시부터 시작되는 건강검진 이벤트에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후에는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문의 및 예약: 201-608-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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