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배우 최수종이 '국민 사랑꾼' 면모를 뽐낸다.
29일(한국시간 기준) SBS에 따르면 최수종은 오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스튜디오에 최수종이 등장하자 모(母)벤져스는 "한 번 안아보자", "간이 두근두근 떨린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강감찬 역으로 출연했던 최수종은 "18주 동안 동시간대 방송했던 '미우새'를 견제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국민 사랑꾼'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에게 했던 '19금 어록'이 공개돼 모벤져스를 깜짝 놀라게 했다. '부부 사이에 설렘이 여전하냐'는 질문에 "밥 먹다가도 설레면 상을 엎는다", "뽀뽀는 너무 가볍다"라는 최수종의 파격 발언이 이어지자,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또한 MC 서장훈이 "만약 최수종 씨가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하희라 씨가 재혼을 했으면 좋겠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최수종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을 짓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사랑꾼 면모를 입증했다.
한편 최수종을 견제하는 '남편 시청자'들을 향해 "희소식이 있다"라고 운을 뗀 서장훈은 곧 모두가 놀랄만한 비밀을 폭로했다.
'이벤트의 제왕' 최수종이 아내 하희라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않은 채 결혼식을 올린 것. 이에 모벤져스는 "큰일을 안 하셨다", "가슴에 한이 맺힌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최수종이 결혼 전 프러포즈를 못한 사연은 대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31일 오후 9시 5분 방송.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