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권자 등록 서두르세요”

2024-03-25 (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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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시민협회-하워드카운티선관위

▶ 내달 23일 우편·온라인 등록 마감

“유권자 등록 서두르세요”

23일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펼친 메릴랜드시민협회와 하워드카운티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

5월 14일 예비선거 및 11월 5일 총선거를 앞두고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회장 장영란)가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시민협은 23일 엘리콧시티 소재 롯데플라자에서 하워드카운티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올해 첫 캠페인을 열고, 영어와 한국어 신청서로 유권자 5명의 등록을 받았다.
이날 박은서(센테니얼고교,10학년) 양과 홍선현(리버힐고교, 9학년) 양 등 인턴십 학생들이 나와 한인들의 등록을 도왔다. 또 마크 장 주 하원의원도 방문해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영란 회장은 “우천으로 많은 분이 참여하지 못했지만, 한인 위상 강화 및 정치력 신장을 위해 한인 유권자들이 꼭 유권자등록을 하고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며 “한인을 대표해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하는 마크 장 의원 등 한인 후보에게 한 표로 힘을 실어주자”고 말했다.


메릴랜드 유권자등록은 시민권자로 16세 이상 가능하지만 18세 이상이 되어야 투표할 수 있다.

유권자등록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낼 경우 선거 21일 전(4월 23일)까지 우체국 소인이 찍혀야 한다. 온라인 (elections.maryland.gov/voting) 등록도 21일 전에 마감한다. 선거 당일 투표소에서 유권자등록이 가능하다.

우편투표는 온라인(vote.md.gov/NeedBallot)으로 신청할 수 있고, 우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보내도 된다.

유권자등록이 된 유권자는 누구나 5월 2-9일 조기 투표소에서 조기 투표할 수 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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