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10대가 60대 여성을 강간 살해한 혐의로 지난 13일 기소됐다.

사건은 지난 1월 하퍼스 페리 인근 브룬스윅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61세 여성(Tammy Sue Coates)이 집안에 숨진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부검 결과 수차례 공격을 받고 살해된 것으로 판명됐으며 성폭행의 증거도 남아있었다.
경찰은 지난 7주간의 수사를 통해 다른 사건으로 청소년 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17세 용의자(Juwaun Terry Stewart·사진)를 체포했으며 1급살인, 강간, 폭행, 강도, 가택침입,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사건 수사는 프레드릭 카운티 셰리프, 경찰, 카운티 검사장, 메릴랜드 범죄정보 네트워크(MCIN), 브룬스윅 경찰 등이 공조했다.

브룬스윅 경찰국장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 우리는 잔혹한 살해 용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고 성공적으로 기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