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외 참전용사 보훈법 제정하라”

2024-03-19 (화)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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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전참전유공자회, 연방의회 토론회 참석

“해외 참전용사 보훈법 제정하라”

조창석 회장(뒷줄 오른쪽서 두 번째) 등 월남전참전유공자 워싱턴지회들이 미국 월남전참전용사들과 함께 하고 있다.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유공자 워싱턴지회(회장 조창석)는 지난 13일 연방하원의 캐넌 빌딩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미국 월남전 참전용사들과 ‘해외 참전용사 보훈법 제정’을 촉구했다.

조창석 회장은 “이날 모임에는 연방 상하원의원과 한미월남참전단체, 미 해외 참전단체 등이 함께 회담하여 미 정부로부터 참여단체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법 제정 상정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면서 “한국군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후 미국 시민권을 얻은 한인 참전용사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요구했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에는 현재 3-4천여명의 미국 시민권을 가진 한인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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