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벚꽃 활짝 피었네”

2024-03-18 (월) 유제원 기자
크게 작게
“워싱턴 벚꽃 활짝 피었네”
지난 주말 70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워싱턴의 벚꽃이 예정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뜨렸다. 분홍빛 꽃봉오리가 하얗게 피어나면서 내셔널 몰 타이들 베이신 일대가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

국립공원국(NPS)은 17일 활짝 피어난 벚꽃 사진을 공개하며 “꽃망울이 움트는 1단계에서 시작해 분홍빛 꽃봉오리가 맺히는 4단계를 지나 꽃이 피는 5단계에 진입했다”면서 “마지막 6단계인 절정이 예정보다 5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당초 23일(토)로 예정됐던 만개 시기가 18일(월)로 앞당겨 진 것이다. 올해는 워싱턴 벚꽃 축제(3월 20일~4월 14일)가 모처럼 벚꽃이 만개한 가운데 열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제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