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돌풍을 일으키며 9년 만에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개막 카운트다운’ 이벤트 시리즈를 펼친다.
팬들을 위한 ‘개막 카운트다운’ 이벤트는 16일(토)부터 26일(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첫 이벤트는 ‘버드랜드 예비 회원의 날’로 16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 볼티모어 소재 캠든야드에서 팬들에게 2024시즌 멤버십 옵션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멤버십이나 스위트 패키지를 구매하는 팬들에게 오리올스 클럽하우스를 구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오리올스 웹사이트를 통해 15일(금) 오후 12시까지 사전예약해야 한다.

이어 21일(목) 오후 6-8시 벨에서 소재 스포츠 카드 바에서 오리올스 마스코트인 오리올 버드와 미스터 플래쉬와의 만남 행사가 열려 사진 촬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23일(토) 오후 5시 30분 볼티모어 소재 체커스팟(Checkerspot) 양조장(1421 Reidgely St.)에서 스프링캠프 관전 파티가 열린다. 팬들은 이날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의 경기(오후 6시 5분)를 오리올스 마스코트인 오리올 버드와 미스터 플래쉬 및 MASN 방송인으로 오리올스 올스타인 브래드 브라크, 1983년 월드 시리즈 챔피언인 티피 마티네즈와 함께 시청하며 오리올스를 응원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개막 전 마지막 행사로 26일(화) 오후 6시 캠든야드에서 ‘개막일 워크아웃 및 랠리’ 행사를 연다. 이날 팬들은 개막 전에 운동하는 오리올스 선수들을 볼 수 있고, 오리올스 마이크 엘리아스 수석부사장과 브랜든 하이드 감독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하려면 오리올스 웹사이트에서 무료 티켓을 신청해야 한다. 한 이메일 주소로 4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일 Lot A에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게이트 D로 입장하게 된다.

오리올스는 28일(목) 오후 3시 5분 볼티모어 소재 캠든야드에서 LA에인절스와 개막전을 벌인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