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카운티, 데이터센터 부지 규제 강화

2024-03-14 (목)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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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카운티가 데이터센터 부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전망이다.
페어팩스카운티 수퍼바이저들은 지난 12일 미팅에서 데이터센터 부지와 관련된 조닝을 강화하는데 관심을 보였다.

현재 조닝조례(Zoning Ordinance)에 따르면 데이터 센터는 공청회 절차나 수퍼바이저들의 허가 절차 없이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조닝 지역내에 바로 설치할 수 있다.

현재 메이슨 디스트릭내 ‘플라자 500’ 인더스트리얼 파크 옆에 46만6,000스퀘어피트의 데이터센터가 스타우드 캐피털 그룹에 의해 추진되고 있는데 이곳은 가정집에서 260피트 밖에 떨어지지 않는 구역이다. 이 지역 주민들은 이날 미팅에 참석, 데이터센터 설치를 반대했다.

주민들은 수퍼바이저회가 조닝 조례를 바꿔 공청회와 수퍼바이저회 허가가 나야 데이터 센터 설치가 가능토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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