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등록 학생 없어 5개 학과만 개강”

2024-03-13 (수)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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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지니아종합기술학교

“등록 학생 없어 5개 학과만 개강”

버지니아한인회가 운영하는 버지니아종합기술학교의 핸디맨 학과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버지니아한인회가 운영하는 버지니아종합기술학교가 학생부족으로 올 봄학기에는 19개 학과에서 14개 학과를 폐강하고 5개 학과만 개강했다.

한인회는 지난 1일부터 12주간으로 시작한 봄학기 수업에 19개 학과를 오픈했으나 학생이 없어 14개 학과를 폐강하고 냉난방(HVAC)·전기·건축·유튜브·핸디맨 등 5개학과만 개강했다고 밝혔다.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은 12일 “이번 학기에는 학생들이 없어 5개학과만 개강하고 이들 학과에 대해서는 수시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며 “핸디맨 수업에 6명, 냉난방·전기·유튜브에 3명, 그리고 건축에 5명이 등록한 상태”라고 말했다.


은 회장은 “각 교과목의 최소 수강인원은 5인이지만 수업을 지속시키기 위해서 3명만 등록을 했어도 학과를 오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기술학교를 위해 폴스처치에 위치한 윌스턴 다민족 센터(Willston Multicultural Center, 6131 Willson Drive, Falls Church, VA22044)내 3개 교실을 이용하고 있다.
문의 (703)509-5010, www.kasov.org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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