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카운티 신입 경관 48명 탄생

2024-03-13 (수)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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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팩스 카운티  신입 경관 48명 탄생
한인 밀집 지역인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한인을 포함해 48명의 신입 경찰관이 탄생했다(사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들 신입 경찰관들은 지난해 9월11일 제85기 경찰 아카데미를 시작한 뒤 이달 7일 25주간의 필수 과정을 마치고 신입 경찰관 배지를 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신입 경찰관 중에는 한국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독일어, 아랍어 등 7개 국어 구사자들이 포함됐고 36명은 대학 졸업자, 3명은 석사학위자였다.
졸업생 중 10명은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 출생한 사람이었고 피겨 국가 대표, 대학 운동 출신, 프로게이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있었다.

또 신입 여성 경찰관은 전체 졸업생 중 29%인 14명, 남성은 34명이었다.
이들 신입 경찰관들은 페어팩스 카운티내 8개 지역 경찰서로 배치받은 후 12주간의 현장 실습 기간을 거치게 된다. 실습 기간 중에는 선임 경찰관과 조를 이뤄 활동하면서 아카데미에서 배운 기술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된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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